이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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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화 테헤란까지의 긴 여정 (a Long way to Teheran)Foreign Travel Log 2022. 4. 21. 01:15
지금 돌아보면 그래도 테헤란 갈 때까지 우여곡절도 많은 시기였다. 늘어질 대로 늘어진 여행 일정이 초겨울의 페르시아의 추위가 다가오는지도 모른 채 유유자적했던 거 같다. 그래도 첨 느껴 보는 안정된(비교적) 치안의 도시, 사람들의 초대 러시, 여행 약 7개월 만에 벗어나는 구 소련 문화권, 아직 넉넉히 남아있던 비자기간 등 생각해보면 여행 중 몇 안 되었던 맘 편한 날이었던 같다. ------ 연속된 만남과 이별 잠시나마 사람들과 함께하다 헤어질때 오는 공허함이 크게 다가온다. 고독과 고통으로만 가득 찬 내 여행에 잠시나마 안식이 주어질 때마다 여린 내 맘은 속절없이 약해지기만 한다. 이란과 우즈베키스탄과 시차는 특이하게 시차가 1시간 30분이 차이가난다. 초대해준 아저씨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며 저녁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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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화 두유노우 페르시아?Foreign Travel Log 2022. 4. 16. 16:33
사람마다 저마다의 편견들이 있다. 그 편견 속에 우리는 살아가고 있다. 이란 하면 떠오르는 것이 무었일까? 중앙 아시아는 실크로드 이외엔 우즈베크 미녀 정도만의 이야기가 있을뿐 별다른 이미지가 없었다면 이란은 미국 적성국으로 이란 핵무기 이란의 침대 축구 정도가 전부다 일것이다. 막연히 미국의 적성국이거니와 그 당시 국내에 중동관련 여행정보를 접하기 어려움 그리고 아랍권에 대한 선입견 등 여러 이유로 이란을 여행국으로써 특별히 생각해보지도 않았고 비자 문제도 까다로워 굳이 여행계획에 없었다. 여행을 하면서 만나는 많은 사람들(특히 일본인)으로 부터 현지에서 접할 수 있는 여행정보가 굉장히 많은데, 내 생각과는 달리 서쪽에서 이란을 거쳐오는 여행자들은 하나같이 이란 여행에 엄지를 치켜세웠었다. 다시 카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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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와 함께한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자전거 여행 - 유라시아 횡단편 3부Foreign Travel Log 2012. 8. 10. 17:30
DP2 와 함께한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자전거 여행(유라시아 횡단편) 3부 #7 우즈베키스탄 우리에겐 미녀의 나라로 기억되는 나라.. 이나라 사람들은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할까? 미녀의 나라 우즈베키스탄.. 나도 기대가 된다.. 하지만 나는 DP2니까. 줌이 않되니까. 그럼 쫒아가면 되지! 하지만 김태희 한가인이 밭매고 사과따고 하지는 않았다.. OTL 확실히 타직키스탄 아이들과 구분된다.. 우즈벡 시골사람들은 보다 동양스럽다.. 잠시 머물러간 현지인 집에서 나를 은근히 괴롭히던 귀여운 주인집 아들. 그리고 말은 없으시지만 늘상 미소지으시던 할머니.. 우즈벡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대우 자동차와, 기타 한국 대기업을 통해 한국을 잘 알고 있고 많은 사람들이 한국가서 일을 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사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