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lk about Everything
-
Annapurna PreviewTalk about Everything/Made with Lucky 2022. 4. 17. 16:17
지금 생각해보면 행운 가득한 세상이었던거 같다. 나혼자 세상을 너무 심각하게 혹은 진지하게 생각하고 혼자만의 세계에서 너무 문을 닫고 있었다. 인도 첫방문때 부터 가고싶었던 네팔여행을 인도여행 2회차 여행에서도 실패하고 그로 부터 몇년이 더 지난 시점에서야 방문하게 되었다. 돌아보면 너무나 운좋고 행복했던 시간들 이었던것 같다. 첫시작부터 오랜 인연이었던 준철형님 만남을 시작으로 이어진 윈드폴 게스트하우스, 나를따라 여행시작한 인도친구 조셉, 무수히 쏟아졌던 눈이 만들어낸 아름다운 장관들, 그리고 때마침 엄청난 시간이 내게 주어져 그것을 즐길수 있었던 특권과 눈이 시릴것같은이 아니라 실제로 눈이 시리는 풍경들, 희박한 공기로 금방닿을듯한 거리에 하늘을 찌를듯 늘어져 있는 피크들(Peaks), 눈이 쏟아져..
-
-
PainsTalk about Everything 2014. 7. 9. 23:08
Pains After Big waves... I lost all motivations, where is my pains? The my pain where i had to keep countinue to peddling to climb even my knee was broke down with super pains which was ripping out my joint. The my feeling when i felt like melting my whole muscles and brain cells after 14 hours riding on a day without any water and food. The solitarie what i felt in pure isolated mongolian deser..
-
a Friend, Chennai in India, 2009Talk about Everything 2014. 6. 29. 22:21
인도, 첸나이 2009년 매일아침 신종플루의 심각성에 대해 보도하는 뉴스로 매일 아침을 맞는 하루… 3일 동안의 고열이 끝난 후, 지친몸을 이끌고 겨우 싸구려 호텔 밖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갈 수 있었다. 밤이었지만, 그저 조금의 바깥에서 오는 공기가 마시고 싶었고, 나는 호텔 계단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거기엔 불과 일 미터 앞에 꽤나 불량스러워 보이는 사내들이 모여 있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내 카메라를 응시하며 내게로 다가온다…,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갑자기 긴장되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마음에 이런저런 불안한 생각이 든다. 짧은 생각이 지나간 수초 후, 그는 내게로 도착했다. 그리고는 나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그 카메라로 나와 내 친구를 찍어줄 수 있겠니?” 나는 순간 어리둥절 했다..
-
Colombo, Sri LankaTalk about Everything 2014. 6. 19. 00:57
랑카랑카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에서 선잠을 자다 어느새 해가 뜬다. 공항 특유의 불편한 의자가 잠을 안잔것 보다 더욱 더 피곤하게 한다… 드디어 공항출구로 나간다. 아침이라 아직 상쾌한 바람이지만 열대지방 특유의 찐득한 습기가 전신을 감싸고, 이윽고 나의 기억을 잠시 인도에 있던때로 이끈다. ‘아 드디어 왔구나!’ 하는 생과함께, 이란과 두바이에서 추억이 마치 몇달전의 일처럼 아득해져 간다... 비좁은 버스안에서 간신히 자리에 앉고 아침에 바삐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있으면 항상 ‘나는 여기서 무었을 하고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런저런생각에 2시간정도가 지나 햇볕이 점점견딜 수 없게될 무렵 ‘콜롬보’역에 도착한다. 수많은 인파를 보고 있자니 여기가 인도인가 라는 착각이 들지만, 오토바이를 탄..
-
Lusaka, ZambiaTalk about Everything 2014. 5. 27. 23:58
루사카, 잠비아 ‘루사카’에 도착한다.... ‘일요일’ 이면 상점이나 기타 편의시설이 문을 닫을까봐 왠지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교통체증이 없는 일요일에 온것이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되었다. 굽이굽이 올랐다 내렸다. 깍여있지 않고 굽이진 언덕을 넘어가는 도로를 보고 있으니 아직도 아프리카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회색빛 하늘과 공기가 회색빛 건물들과 묘한 조화를 이루어 왠지모를 우울함을 자아낸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나에겐 루사카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했던 도시였다. 탄자니아 인도양 부터 나미비아 대서양 까지 가는 도로를 놓고 보았을때 거의 중간 쯤에 위치하는 루사카, 수단에 처음 발을 내딛을때 아프리카 여행가이드 북을 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위치다. 수십번을 ..
-
Oh My Baobab!Talk about Everything 2013. 10. 25. 00:01
Planet Baobab in Botswana, Best Camping In Afric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