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formations/Equip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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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만의 컴퓨터 업그레이드: 9900KF에서 라이젠 7700으로의 여정Informations/Equipments 2024. 9. 30. 23:35
5년 만의 컴퓨터 업그레이드: 9900KF에서 라이젠 7700으로의 여정 결혼 전 구입한 9900KF와 GTX 1080 Ti 조합의 컴퓨터를 5년 넘게 사용하면서, 게임과는 멀어진 삶을 살고 있었다. 그러다 동생의 추천으로 '헬다이버즈 2'라는 게임을 접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몰입할 수 있는 게임을 만나 시간을 보내던 중, 오래된 1080 Ti가 자주 굉음을 내며 "살려달라"는 소리를 내뱉었다. 결국 그래픽 카드를 업그레이드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결혼 전 포기했던 RTX 3080, 드디어 내 손에! 그래픽 카드를 바꾸기로 결심하고 중고 장터를 뒤적였다. 결혼 전 반지 구매를 위해 눈물을 머금고 포기했던 RTX 3080이 눈에 들어왔다. 당시에는 90만 원이면 살 수 있었지만, 채굴 열풍으로 인해 가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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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램에 관한 오해와 진실 (부제 : 스램 포스 22 vs 울테그라)Informations/Equipments 2015. 9. 25. 00:12
인터넷 여론만 보면 스램은 마치 그래픽 카드계의 AMD같은 존재로 묘사되곤 한다.시장수요, 프로팀 선호도 스폰상황, 모든것으로 놓고 보자면 시마노의 압승이 틀림없다. 이러한 여러 이유로 인터넷 동호인들에게 신명나게 까이고 있는 스램이지만 하지만, 이것이 전부일까?실제로 해외 리뷰나 질문글들에도 'Ultegra 6800 vs Force 22' 라는 글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대부분의 결론은 '둘다 좋은 구동계이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는게 답이다' 라는것이 대부분의 답변이지만 이상하게도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이상하리만치 시마노에 대한 찬양과 스램에대한 이유없는(?) 불신이 많은것이 사실이다. 저번 대륙봉을 조립할때 구동계 선택에 있어 수많은 고민끝에 또 다시 이 쓸모없는 도전정신이 십분발휘되어 '스램 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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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봉 조립기 (로드바이크 조립 팁)Informations/Equipments 2014. 11. 4. 12:14
대륙봉 조립기 얼마전 나는 지난 1년간 멀정히 타턴 Scott 사의 CR1 Comp 모델이 갑자기 싫증이 났다. 그리고는 흔히 말하는 ‘기변병’이 찾아왔다. 나는 당황하지않고 차분히 대응을 했다. ‘그래! 지르자! 지르면 편해진다...’ 자전거 프레임을 알아본다.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높은 가격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200만원 이상 자전거에 투자하는것이 부담스럽기만한 상황, 과감하게 대륙봉을 지른다.그리고 시즌이 끝난 후 도착하진 않을까 노심초사 한지 1달만에 프레임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언제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75만원치 퀄리티, 하지만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성비! 이것이 내 생각이다. 사실 나는 기함급이나 입문급이나 성능 차이나 경기력 향상이 동호인 수준에서 크게 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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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여행을 떠나보자! - 패니어 대 트레일러Informations/Equipments 2012. 9. 24. 00:59
자전거 여행을 준비해 보자! - 페니어 대 트레일러 들어가기 앞서... 이 글은 장거리 여행을 기준으로 작성된 글이며,여기서 장거리라고 하면 6개월 정도 떠나고 여행거리도 최소 5000km 이상을 달리는 여행을 두고 장거리 여행이라고 한다.하지만 글은 1년이상 장거리 여행을 기준으로 작성 하였고,1년 이하의 여행에서는 다소 적합하지 않는글이 될 수 있음을 감안하고 읽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패니어로 갈까 트레일러로 갈까?' 자전거 여행을 준비함에 있어 어쩌면 가장 처음 고민되는 문제이기도 하다. 자전거로 여행을 하려면 짐을 자전거에 싣어야 하는데 어떤 방법으로 싣어야 하는가에 대한 고민이다. '뭐 그거 대충 짐받이에 싣으면 되는거 아닌가요?'라고 생각한다면 그건 바로 오산대학이다. 단거리(1~2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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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R 위스퍼 라이트 인터네셔널(Whisper Lite International) 휘발유 버너 리뷰Informations/Equipments 2012. 9. 18. 21:23
MSR 위스퍼 라이트 인터네셔날 리뷰 뜬금 없는 버너리뷰를 하는 이유는, 버너가 고장났기 때문이다. 여행을 처음 준비하면서 캠핑장비에 많은 지식이 없다보니 이래저래 없는 정보로 찾아보면서 고생을 많이 했었는데 특히 버너 부분이 그렇다. 출발하기전 얼마나 많은 음식을 해먹을 수 있을가에 대한 고민, 게다가 휘발유 버너는 만만치 않은 가격등으로 인해 많은 고민을 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결론 끝에 내린 선택이 MSR 위스퍼 라이트 인터네셔널. 비행기 타기 이틀전에 서울까지 올라가서 MSR 연료통과 세트로 22만원 정도를 후덜덜 하면서 낸것이 엊그제 같았던 기억이다. 미리 결론부터 말하자면 그리 나쁘지 않지만, 누가 장거리 여행(1년 이상)에 들고 간다면 조금은 말리고 싶다. 나는 전문 캠핑가는 아니지만 지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