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
안나프루나 어라운드 트레킹 준비하기(Annapuruna Around Trekking Info)Informations/Travel Informations 2015. 4. 30. 19:03
안나프루나 라운딩 서킷 트레킹 정보 2015.2~3 대부분의 처음 네팔 트레킹을 계획하는 사람들의 공통적인 관심사는 '과연 혼자서 라운딩 서킷 트레킹을 혼자서도 가능한 것인가?'에대한 물음으로 시작할 것이다. 그것에 대한 대답은 "확실히 가능하다." 그리고 그렇게 어렵지도 않다.’ (단 시즌에 따라서) 이런 결론을 중심으로 어떻게 트레킹을 준비 해야하는지 처음 트레킹을 준비하면서 고민했던 부분을 위주로 쓰고자 한다. - 모든글들은 제가 여행한 시기 2월말 - 3월 중순을 기준으로 작성했으며, 현지인에게 물어보니 2-3년에 한번꼴로 이시기에 비와 눈이 많이 내린다고 한다. 운이 좋거나 혹은 나쁘게도 눈내리는 시기에 맞물려, 저지대에서는 비가 오는 날이 많았고, 고지대에서는 기상변화가 빠르게 일어나고 허리까..
-
대륙봉 조립기 (로드바이크 조립 팁)Informations/Equipments 2014. 11. 4. 12:14
대륙봉 조립기 얼마전 나는 지난 1년간 멀정히 타턴 Scott 사의 CR1 Comp 모델이 갑자기 싫증이 났다. 그리고는 흔히 말하는 ‘기변병’이 찾아왔다. 나는 당황하지않고 차분히 대응을 했다. ‘그래! 지르자! 지르면 편해진다...’ 자전거 프레임을 알아본다. 하지만 나에게는 너무나도 높은 가격대, 아무리 생각해보아도 200만원 이상 자전거에 투자하는것이 부담스럽기만한 상황, 과감하게 대륙봉을 지른다.그리고 시즌이 끝난 후 도착하진 않을까 노심초사 한지 1달만에 프레임을 받아 볼 수 있었다. 언제나 결론부터 말하자면 딱 75만원치 퀄리티, 하지만 충분히 납득할만한 가성비! 이것이 내 생각이다. 사실 나는 기함급이나 입문급이나 성능 차이나 경기력 향상이 동호인 수준에서 크게 난다고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
-
2박 3일 강릉-포항 자전거 해안선 여행Domestic Travel Log 2014. 10. 13. 01:08
2박 3일 강릉-포항 자전거 해안선 여행(2014.5.3-5.5) 4월 한가한 오후 뜬금없이 걸려온 전화에 지루한 오후의 적막이 깨진다. '어 형? 어쩐일?' 여행중 만났던 수홍이형 이다. 반가운 마음 먼저 든다.'야 너 5월 연휴때 뭐하냐? 할거없음 같이 자전거 타러가자!' 라는 말에 나는 그자리에서 알았다고 하고 무작정 여행을 떠나기로 계획한다. 처음 여행도 아니도 장비도 다 있고 뭐 준비할게 많을까?' 라는 생각에 출발 하루전날 시작된 짐싸기는 출발 전날 12시가 넘어서 까지 끝날줄을 몰랐다... 다음날 아침, 헐레벌떡 아침부터 일어나 강릉가는 첫차를 타기위해 터미널로 향한다. 수홍이형이 전화를 받지 않지만, 여차하면 혼자라도 상관없다는 마인드로 일단은 터미널로 향해간다... 버스에 올라타 수홍이 ..
-
PainsTalk about Everything 2014. 7. 9. 23:08
Pains After Big waves... I lost all motivations, where is my pains? The my pain where i had to keep countinue to peddling to climb even my knee was broke down with super pains which was ripping out my joint. The my feeling when i felt like melting my whole muscles and brain cells after 14 hours riding on a day without any water and food. The solitarie what i felt in pure isolated mongolian deser..
-
a Friend, Chennai in India, 2009Talk about Everything 2014. 6. 29. 22:21
인도, 첸나이 2009년 매일아침 신종플루의 심각성에 대해 보도하는 뉴스로 매일 아침을 맞는 하루… 3일 동안의 고열이 끝난 후, 지친몸을 이끌고 겨우 싸구려 호텔 밖으로 카메라를 들고 나갈 수 있었다. 밤이었지만, 그저 조금의 바깥에서 오는 공기가 마시고 싶었고, 나는 호텔 계단에 걸터 앉았다. 그리고 거기엔 불과 일 미터 앞에 꽤나 불량스러워 보이는 사내들이 모여 있었다. 잠시 후, 한 남자가 내 카메라를 응시하며 내게로 다가온다…, ‘어떻게 해야하지….’ 나는 갑자기 긴장되는 마음을 억누를 수 없다. 마음에 이런저런 불안한 생각이 든다. 짧은 생각이 지나간 수초 후, 그는 내게로 도착했다. 그리고는 나에게 간곡히 부탁한다. “그 카메라로 나와 내 친구를 찍어줄 수 있겠니?” 나는 순간 어리둥절 했다..
-
Colombo, Sri LankaTalk about Everything 2014. 6. 19. 00:57
랑카랑카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에서 선잠을 자다 어느새 해가 뜬다. 공항 특유의 불편한 의자가 잠을 안잔것 보다 더욱 더 피곤하게 한다… 드디어 공항출구로 나간다. 아침이라 아직 상쾌한 바람이지만 열대지방 특유의 찐득한 습기가 전신을 감싸고, 이윽고 나의 기억을 잠시 인도에 있던때로 이끈다. ‘아 드디어 왔구나!’ 하는 생과함께, 이란과 두바이에서 추억이 마치 몇달전의 일처럼 아득해져 간다... 비좁은 버스안에서 간신히 자리에 앉고 아침에 바삐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있으면 항상 ‘나는 여기서 무었을 하고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런저런생각에 2시간정도가 지나 햇볕이 점점견딜 수 없게될 무렵 ‘콜롬보’역에 도착한다. 수많은 인파를 보고 있자니 여기가 인도인가 라는 착각이 들지만, 오토바이를 탄..
-
Lusaka, ZambiaTalk about Everything 2014. 5. 27. 23:58
루사카, 잠비아 ‘루사카’에 도착한다.... ‘일요일’ 이면 상점이나 기타 편의시설이 문을 닫을까봐 왠지 걱정이 되었는데 지금생각해보면 교통체증이 없는 일요일에 온것이 나름 괜찮은 선택이 되었다. 굽이굽이 올랐다 내렸다. 깍여있지 않고 굽이진 언덕을 넘어가는 도로를 보고 있으니 아직도 아프리카에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회색빛 하늘과 공기가 회색빛 건물들과 묘한 조화를 이루어 왠지모를 우울함을 자아낸다. 지금 생각해보면 왠지 나에겐 루사카는 처음부터 끝까지 우울했던 도시였다. 탄자니아 인도양 부터 나미비아 대서양 까지 가는 도로를 놓고 보았을때 거의 중간 쯤에 위치하는 루사카, 수단에 처음 발을 내딛을때 아프리카 여행가이드 북을 보며 이런저런 상상을 하기에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위치다. 수십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