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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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Kigali, Rwanda.Talk about Everything 2012. 10. 14. 06:41
In Kigali, Rwanda. 우간다의 수도 캄팔라를 떠난지 딱 10일 만에 르완다의 키갈리에 도착했습니다. 버너를 받는데 세관 문제 때문에 이래저래 시간이 많이 지체가 되어 떠날때 달력의 날짜를 확인해 보니어느세 캄팔라에 도착한지 1달이 넘었더군요... 기나긴 철창없는 감옥같은 캄팔라 생활을 한달만에 청산하고 다시 자전거에 오릅니다. 한달동안 어디 제대로 나가지도 않고, 매일 호스텔에서 놀기만 했더니거의 모든 스테프하고 친해졌고, 모두다 제 이름을 알고 있더랬죠;;;(하지만 방값 DC는 없다는거...) 마냥 기다릴때는 지루하고 제발 떠나고 싶었는데 막상 떠날때는 왠지 아쉬운건 왜일까요? 다시 길바닥에서 하루하루를 때워(?)가는 삶을 해야하기 때문일까요? 그건 지금도 저는 아직 왜 그런지는 알지 못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