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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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와 함께한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자전거 여행 - 유라시아 횡단편 2부Foreign Travel Log 2012. 8. 9. 20:32
DP2 와 함께한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자전거 여행(유라시아 횡단편) 2부 #5 키르키즈스탄.. 여긴 어떤 나라인가. 말로만 들었지 생소한 나라.. 하지만 정말 오고싶었던 나라이기도 하다. 유목민의 나라, 키르키즈스탄. 산이 많고 고도도 제법 높고 사람들 유목 생활을 하는 사람도 많아 우리나라랑 전혀 관계없을것 같은 키르키즈스탄 키르키즈스탄 사람의 조상까지 거슬러 올라가면 우리나라 사람랑 뿌리가 같다는 말을 들었다. 정말 가끔은 우리나라 사람인지 아닌지 구분이 안갈 정도로 비슷한 사람들도 많다. 콜라를 사러 들어간 상점에 있던 왼쪽 남자아이.내가 뭐 그리지 좋은지 연신 숩줍게 웃으면서, 결국 엄청 시원한 콜라를 내왔다.사진을 찍자고 하니 깜찍한 여동생을 급히 데려와 같이 찍는 착한 오빠다. 만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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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P2와 함께한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자전거 여행 - 유라시아 횡단편 1부Foreign Travel Log 2012. 8. 9. 03:45
DP2 와 함께한 한국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까지 자전거 여행(유라시아 횡단 편) 1부 나는 충청도 촌놈이다. 그래서 그런지 성격은 급해도 행동은 마냥느리다, 먹는것도 느리고, 움직이는것도 느리고, 결단 내리는것도 느리고. 어느새 인생의 갈림길에 선택에 선날, 누구나 그렇듯 큰 고민에 빠진다. 큰 고심끝에 내린 결론. '그래 이왕 늦은거... 1-2년 늦는다고 뭐가 다를까...' 그래서 나는 자전거로 평소 갈망하던 유라시아를 거쳐. 아프리카 케이프 타운까지 가는 계획을 세운다. 계획을 세우긴 세웠는데. 통장잔고도. 뭐 일단 나갈정도는 되고. 문제는 이제 주위 사람들에게 알리는일. 나 : "나 여행갈려고..." 친구 : "몇년이나?" 나 : "짧게 2년?" 친구 : " 뭐?!" 나 : "아직 놀라긴 이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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