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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식이 - 나는 반딧불
    생각 2024. 7. 1. 23:03

    애기를 보고 있는데 유튜브 뮤직에 무작위 노래가 추천되어 나오던 노래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줄 알았어요~🎶" 가사를  들으며 머가 한없이 좋은지 방긋방긋 웃는 아기얼굴을 보니 갑자기 마음이 울컥한다.

     

     나는 별인줄 알았지만 나는 벌레 였다는 내용 누구나 다 그렇지만 열심히 도전하고 좌절하고 한계를 인정하고 나를 인정하고 후회없고 다른 인생을 가고 있지만 가끔씩 내가 '더 재능이 있었다면?' '그때 상황이 달랐다면?' 하는 생각이 한번쯤은 든다.

     

     지금은 잘 기억도 안나는 나의 좌절의 순간들 내가 별이 아니고 평범한 사람이었다는것을 인정하고 슬퍼했던 순간들...

     

     지금 내품에서 방긋방긋 아무것도 모르며 웃는 내 아들이 같이 시련을 겪을것이라는 생각일까? 갑자기 마음이 아프다. 이것이 부모의 사랑일까? 그저 나혼자의 이야기 였으면 이렇게 까지 마음이 아프진 않았을것 같다.

     

     

     

     

    # 가사 (Lyrics)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한참 동안 찾았던 내 손톱
    하늘로 올라가 초승달 돼 버렸지
    주워 담을 수도 없게 너무 멀리 갔죠
    누가 저기 걸어놨어 누가 저기 걸어놨어

    우주에서 무주로 날아온
    밤하늘의 별들이 반딧불이 돼 버렸지
    내가 널 만난 것처럼 마치 약속한 것처럼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다시 태어났지

    나는 내가 빛나는 별인 줄 알았어요
    한 번도 의심한 적 없었죠
    몰랐어요 난 내가 벌레라는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난 눈부시니까

    하늘에서 떨어진 별인 줄 알았어요
    소원을 들어주는 작은 별
    몰랐어요 난 내가 개똥벌레란 것을
    그래도 괜찮아 나는 빛날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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