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카랑카
-
Colombo, Sri LankaTalk about Everything 2014. 6. 19. 00:57
랑카랑카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에서 선잠을 자다 어느새 해가 뜬다. 공항 특유의 불편한 의자가 잠을 안잔것 보다 더욱 더 피곤하게 한다… 드디어 공항출구로 나간다. 아침이라 아직 상쾌한 바람이지만 열대지방 특유의 찐득한 습기가 전신을 감싸고, 이윽고 나의 기억을 잠시 인도에 있던때로 이끈다. ‘아 드디어 왔구나!’ 하는 생과함께, 이란과 두바이에서 추억이 마치 몇달전의 일처럼 아득해져 간다... 비좁은 버스안에서 간신히 자리에 앉고 아침에 바삐움직이는 사람들을 보고있으면 항상 ‘나는 여기서 무었을 하고있는걸까?’ 라는 생각이 저절로 든다. 이런저런생각에 2시간정도가 지나 햇볕이 점점견딜 수 없게될 무렵 ‘콜롬보’역에 도착한다. 수많은 인파를 보고 있자니 여기가 인도인가 라는 착각이 들지만, 오토바이를 탄..